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21억99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코인셰어스는 21일 주간 보고서를 통해 11월 미국 대선과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암호화폐 펀드 자금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거래량 역시 30%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에 21억3400만 달러, 이더리움에 5750만 달러가 유입됐다. 솔라나, 라이트코인, XRP에도 각기 240만 달러, 170만 달러, 7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하락시 이득을 얻는 숏비트코인 펀드에서는 금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인 12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역적으로는 미국에서 거래되는 펀드에 22억7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캐나다 등 다른 국가 상품에서는 일부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인셰어스는 이를 이익실현 때문으로 분석했다.
펀드 운용사별로는 블랙록(BlackRock)이 11억910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 3억19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Ark 21Shares) 3억6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21: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