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0bp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4% 상승했다. 21일 더블록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강력한 ETF 자본 유입과 개선된 위험 심리로 분석된다. 반면, 이더리움은 유사한 거시경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12% 상승에 그쳤다.
카이코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ETH/BTC 비율은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인 0.04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기관 투자가의 관심을 덜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비트코인 CME 선물 거래의 미결제 약정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더리움 선물 거래는 상대적으로 적다.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부진한 이유로는 비트코인의 선도적 지위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우위가 지목됐다.
비트와이즈 유럽의 연구 책임자 앙드레 드라고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실적 전환은 기관 투자자들의 더 큰 관심 없이는 어렵다. 이더리움이 2021년 중반과 같은 대규모 자본 유입을 보이지 않는다면 실적 역전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기술 발전을 논의한 글을 발표했으나, 코인베이스의 연구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의 매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시장 심리가 알트코인에 유리하게 전환된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는 이러한 변화를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가가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04: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