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해 6만7000달러 선으로 되돌림했다. 이는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213만6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 0.03%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6만7261.09달러로 전일 대비 약 2.52%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82% 하락해 2662.82달러에, 솔라나(SOL)는 2.26% 하락해 166.16달러에 거래됐다. 전반적으로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과 일시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투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 스큐는 비트코인이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조정 구간이 새로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큐는 비트코인이 잠시 6만6000달러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이 강조될 가능성이 있다. 가상자산 거래 기업 빈센트는 미국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주간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09: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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