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21일, 비트코인 현물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저가 매수에 나서며 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넣었다.
22일 코인텔레그래프가 파사이드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총 2억94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 중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3억2900만 달러의 자금을 기록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랙록의 IBIT는 순유입액 230억 달러를 넘으며 현물 비트코인 ETF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2024년에 IBIT가 VOO와 IVV에 이어 세 번째로 큰 ETF 유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3.25% 하락하며 6만6975달러까지 떨어졌다. 트레이더 젤레는 이러한 소폭 조정은 예상된 일이라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엠퍼러는 비트코인의 조정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16: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