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DOGE)이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주목받으면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더해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37달러, 장기적으로는 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 주 도지코인은 22%의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으며, 24시간 거래량이 19억 달러로 35% 증가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4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단기 선물 거래자들은 하락세를 예상하는 반면,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의 가격이 곧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의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는 보유자 수익성이다. 최근 도지코인의 보유자 수익성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유통 중인 도지코인의 81%가 수익을 내고 있다. 이는 2024년 7월 7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30일 이내 보유한 단기 보유자들이 365일 이상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변화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단기 전망 외에도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희망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로우(Crow)는 도지코인을 비트코인과 비교하며, 도지코인이 결국 1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강세 전망은 최근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한 투자자는 로빈후드 마켓을 통해 1억 5511만 DOGE(약 2165만 달러 상당)를 매수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입은 도지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