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범위 내 움직임 지속 … 비트코인 67K 위 다지기, 솔라나·체인링크 등 선전](https://www.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4/01/시황-2.jpg "[뉴욕 코인시황/마감] 범위 내 움직임 지속 … 비트코인 67K 위 다지기, 솔라나·체인링크 등 선전")
#암호화폐 시총, 뉴욕 시간대 초반과 같은 수준
#암호화폐 선물 하락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보합세
#비트코인 ETF, 7일 연속 순유입 … 이더리움 ETF $2080만 순유출
[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2일 뉴욕 시간대 분명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6만7000 달러 위에서 다지기하는 모습이었고 솔라나와 체인링크 등 일부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하락 조정을 겪은 뒤 추가 하락을 피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반등 시도 또한 제약을 받고 있다. QCP 캐피털은 텔레그램 방송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 7만 달러와 2800 달러를 돌파할 경우 소매 투자자들의 대규모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주는 주요 촉매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면서 저항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5일(금) 데리빗 거래소에서 4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1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옵션이 만기가 되면서 단기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현재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 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시장의 조정은 추가 상승에 앞서 예견됐던 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을 계속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ETF로의 계속되는 자금 유입과 엔화 약세 추세 역시 긍정적이다.
#암호화폐 시총, 뉴욕 시간대 초반과 같은 수준
뉴욕 시간 22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3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3% 감소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과 같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70억 달러로 15.36%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3%,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6%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57로 중립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52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보합세다. 비트코인은 간밤 6만6581.37 달러에서 저점을 찍고 낙폭을 줄였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2628 달러로 1.80% 내렸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엇갈린 흐름이다. 솔라나 1.18%, 트론 1.13% 올랐다. 반면 BNB 0.55%, XRP 2.28%, 도지코인 1.87% 밀렸다. 톤코인은 보합세다. 시총 14위 체인링크는 약 2.6% 오르며 12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선물 하락 … 美달러와 국채 수익률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10월물은 6만7495 달러로 0.44%, 11월물은 6만8100 달러로 0.42%, 12월물은 6만8585 달러로 0.37% 내렸다. 이더리움 10월물은 2631.00 달러로 1.97%, 11월물은 2655.00 달러로 2.03%, 12월물은 2670.00 달러로 2.16%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06으로 강보합세다. 전일 급등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05%로 보합세다.
#비트코인 ETF, 7일 연속 순유입 … 이더리움 ETF $2080만 순유출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9430만 달러 유입됐다. 이로써 7일 연속 일일 평균치($1억870만)를 넘어서는 플러스 자금 흐름을 유지했다. 블랙록 펀드에 3억2900만 달러 유입됐고 비트와이즈(2210만 달러) 등 일부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8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 490만 달러, 반에크 3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2960만 달러 유출됐다. 이더리움 ETF는 4일 만에 마이너스 흐름으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