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22일, 비앙코 리서치 차트를 통해 이 두 변수의 움직임이 일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트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지난 7월 중순 하락세를 보인 후, 9월 중순에 함께 반등했다. 이는 트럼프의 정책 공약에 따른 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공약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을 자극할 주요 호재로 여겨지나, 안전자산으로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22: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