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재단(Avalanche Foundation)이 비자(Visa) 암호화폐 카드를 출시하며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 카드(Avalanche Card)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아발란체 카드는 서클의 USD 코인(USDC), 랩드 아발란체(WAVAX), 벤키 스테이킹 AVAX(sAVAX) 등 다양한 자산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실물 및 가상 형태로 제공되며, 비자가 사용 가능한 모든 곳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발란체 카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카드는 자산별 고유 주소와 자체 관리형 지갑에 연결되며 사용자의 활동은 신용평가 기관에 보고되지 않는다. 이 카드는 아발란체 재단이 도입했으나, 금융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레인 리퀴디티(Rain Liquidity)가 제공하는 상품이다.

초기 서비스 제공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으로 한정되며, 이는 지역 내 암호화폐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아발란체 재단의 전략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업계가 이전에도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아발란체 재단의 이번 발표는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23: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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