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미국 부채가 지속 불가능한 궤도에 있다고 경고하며 자신은 채권 대신 비트코인, 금, 원자재를 선호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길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며 “나는 금과 비트코인에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정 수익 자산, 특히 장기 채권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스는 미국의 재정 상황을 비판하며, 현재 국가 부채가 GDP 대비 거의 100%에 도달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지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면 정말 빨리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누가 다음 달 대통령으로 선출되든 추가 지출과 세금 감면은 문제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스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채 부담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 비트코인, 원자재, 나스닥과 같은 자산들로 바스켓을 구성하고 고정 수익 자산은 제로로 할 것을 제안했다. 그의 경고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유사한 경고와 맥을 같이 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02: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