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분석가들은 사상 최고가인 7만3679달러에 근접한 단기 목표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목표 도달 전 변동성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 제로캡의 조나단 드 웻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강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6월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가상화폐 트레이더 젤(Jelle)과 비트랩 아카데미의 켈리 캘럼 디렉터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스태시 공동 창립자인 메나 테오도로우는 지정학적 위험이 단기적인 가격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과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0월 1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후 비트코인은 약 4000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10월 21일 비트코인은 6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6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드 웻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하면 곧바로 7만20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가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737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6만6581.37달러에서 저점을 찍은 후 반등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03: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