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2일 뉴욕 시간대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같은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비트코인은 6만7000 달러 위에서 다지기를 이어갔으며 솔라나와 체인링크 등 일부 알트코인이 두각을 나타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장은 추가 하락을 피하고 있다.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이더리움이 2800 달러를 돌파할 경우 소매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주는 주요 촉매제가 부족해 저항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2조3300억 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0.33%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6만7524 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이더리움은 1.80% 하락한 2628 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였고 체인링크는 2.6% 상승해 12 달러를 넘어섰다.
CME 비트코인 선물은 대부분 하락했으며, 이더리움 선물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104.06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ETF에는 7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더리움 ETF는 208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의 유입자금은 플러스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4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04: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