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2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0.70)보다 4.55포인트(0.18%) 오른 2575.2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이 69억원, 기관이 1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2.36%), 현대차(0.85%), 셀트리온(0.64%), SK하이닉스(0.48%) 등이 상승하고 있다. 기아(-0.32%), POSCO홀딩스(-0.15%)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0.35%)는 장중 5만7300원까지 하락하며 최저가를 새로 썼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2%)와 S&P500(-0.05%)은 하락했고, 나스닥(+0.18%)은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 중 마이크로소프트(+2.08%), 아마존(+0.33%), 메타(+1.19%) 등이 올랐다. 애플(-0.26%), 엔비디아(-0.08%), 테슬라(-0.40%)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숨 고르기 흐름, 금리 상승 등이 한 차례 더 부담을 가할 소지는 있겠지만 낙폭 과대 인식, 기존 우려 선반영 등으로 반등도 노려볼 만하다”며 “이번 주 후반 예정된 국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기업 실적 이후 상황 반전 가능성을 모색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8.34)보다 2.59포인트(0.35%) 상승한 740.9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2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97%), 에코프로(0.11%), HLB(1.29%), 엔켐(0.49%), 리가켐바이오(1.2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38%), 에코프로(+0.13%), 클래시스(+2.67%), 휴젤(+0.36%)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380.3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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