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디지털 자산 리워드 관리 플랫폼 킬른(Kiln)이 피크(peaq)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 킬른은 86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이번 합류로 피크 생태계에서 $PEAQ 토큰을 다양한 플랫폼과 지갑을 통해 스테이킹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는 피크의 지분증명(Proof of Stake) 합의 과정에 참여하며, 네트워크 보안 유지에 기여하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크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웹3 플랫폼으로, 위임지분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모델을 사용한다. 이는 채굴자들이 대규모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스테이킹된 토큰으로 신뢰성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커뮤니티는 노드를 설정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노드 운영자를 지원해 네트워크를 분산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킬른은 피크 생태계의 이러한 스테이킹 기능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킬른은 피크의 제네시스 노드 풀에 합류해, 파이어블록(Fireblocks)와 크립토닷컴(Crypto.com) 등 인기 있는 거래소와 지갑을 통해 $PEAQ 스테이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는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면서 $PEAQ 토큰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피크 네트워크의 제네시스 노드 풀은 32개의 노드로 시작하며, 각 노드는 운영자와 위임자들의 스테이킹된 토큰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노드 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함께 노드를 운영한다. 현재 루프트한자(Lufthansa) 혁신 허브와 텔레콤 MMC 등 다양한 기업들이 피크 생태계에 참여해 노드를 운영하고 있다.
킬른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제품 책임자(CPO)인 어니스트 오페팃(Ernest Oppetit)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실물 수요에 기반을 둔 디파이 기반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부문은 매우 매력적인 가치 제안을 가지고 있다”며, “피크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이 초기 생태계에 합류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드 도를로흐터(Leonard Dorlöchter) 피크 공동 창업자는 “킬른의 제네시스 노드 출시는 $PEAQ 스테이킹을 커뮤니티에 더 쉽게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는 피크의 개방성과 사용자 친화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로, DePIN의 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피크는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s)와 기계 실물 자산(Machine RWAs)을 위해 최적화된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병렬 블록 생산과 비동기 백업 기술을 통해 초당 1만 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으며,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10만 TPS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 피크는 $0.00025의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유지하면서도 이더리움 및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와 호환되는 개발자 생태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크는 EVM 및 WASM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며, 다양한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탈중앙화 경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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