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Taiko)가 네트워크 유동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TVL 마스터즈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s) 시즌 2의 일환으로 총 100만 타이코(TAIKO) 토큰이 배정됐으며, 유동성 제공자 상위 100명에게 각 1만 TAIKO 토큰씩 보상으로 지급한다.
# 유동성 로얄, 어떻게 참여할까?
타이코 유동성 로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정된 디앱(dApp)의 유동성 풀에 자산을 공급하면 된다. 유동성 제공에 따라 각 스냅샷 시점의 자산 가치만큼 포인트가 부여되며, 이 포인트는 순위에 반영된다. 스냅샷은 랜덤하게 진행되므로 꾸준한 자산 운용이 중요하다.
스냅샷마다 자산 가치와 1:1 비율로 포인트가 부여된다. 예를 들어, 1만 달러의 자산을 유동성으로 제공하면 1만 포인트를 획득한다. 스냅샷 시점에 자산이 유동성 풀에 남아 있어야만 포인트가 부여되며, 중간에 자산을 빼더라도 기존 포인트는 유지된다. 시즌 종료 시 상위 100명은 각 1만 TAIKO 토큰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현재 가격 1.50 달러를 기준으로 15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참여 가능한 파트너 디앱(dApp)
타이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두 개의 파트너 디앱(dApp)과 협업해 유동성 제공 풀을 마련했다.
첫 번째 파트너는 판코(Panko)로, 여기에서는 USDC-ETH LP 또는 USDC-USDT LP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스테이킹해야 한다. 자산을 언제든 출금할 수 있지만 스냅샷 시점에 스테이킹된 상태여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너는 타코타코(TakoTako)로, USDC 또는 ETH 자산을 공급하면 참여할 수 있다.
# 첫 스냅샷과 보상 일정
첫 스냅샷은 이번 주 내 진행될 예정이며, 리더보드는 금요일(25일)에 공개된다. 타이코는 시즌 종료까지 계속 스냅샷을 통해 유동성 제공자의 순위를 집계하며, 보상은 시즌 종료 후 지급한다. 참여자는 하나의 지갑으로 여러 풀에 자산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각 풀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해당 지갑에 합산된다.
타이코 유동성 로얄은 네트워크의 TVL(총 예치 자산)을 증대시켜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유동성을 제공해 리더보드 상위에 오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타이코 관계자는 “첫 스냅샷을 놓치지 않는 것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트레일블레이저 시즌 2에서 참여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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