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는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아시아 여행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어아시아 리워드(AirAsia Rewards)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 오케이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야놀자 등 국내외 기업들과 포인트 교환 서비스 및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밀크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밀크 X 비기 원더버스 게임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기(BIGGIE)는 에어아시아 리워드의 마스코트로 에어아시아 무브 슈퍼앱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기 원더버스 미니 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한 메타버스 게임이다.
밀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공간에서 밀크 코인 형상을 수집하고 이를 가상 공간 비기 원더버스로 떠날 수 있는 에어아시아 포인트, 여권, 비행기 티켓 게임 에셋으로 전환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들은 보상으로 밀크코인, 샌드토큰, 에어아시아 포인트를 받게 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파트너사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고,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시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