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메타플래닛(Metaplanet Inc.)이 자사의 비트코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약 100억 엔(약 6700만 달러)을 조달했다고 코인피디아가 23일 보도했다 . 메타플래닛은 웹2 시절의 호텔 자산 관리 및 운영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웹3 기술로 빠르게 전환하며 비트코인(BTC)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메타플래닛 CEO인 사이먼 제로비치(Simon Gerovich)는 이번 주식 인수권 프로그램에는 1만 3774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발행목표 1조엔을 100% 소화했다. 회사는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자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861.387개의 비트코인(약 80억 엔 상당)을 보유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보유량은 1600개 이상(1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전략을 채택한 이후, 회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550% 이상 급등해 1110엔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230억 엔 규모다.
메타플래닛은 나스닥에 상장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Inc.)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5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시가총액을 400억 달러 이상으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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