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9500만원 돌파를 넘보던 중, 9200만원 대 선에서 일시적인 조정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8시30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28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07%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7367.61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 8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와 8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베팅이 집중되고 있다. 팔콘X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는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성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가 옵션 거래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1점을 기록해 ‘탐욕’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보다 1점 상승한 수치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10: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