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전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중 20%만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아크인베스트(ARKB)와 위즈덤트리(BTCW)의 기관 보유 비중이 각각 32.79%와 24.5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랙록(IBIT)과 피델리티(FBTC)의 기관 보유 비중은 각각 18.38%와 24.1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트코인 ETF 유입의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와의 토론에서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 대부분이 온체인 보유자들로부터 나온다”고 언급했다.
잠 비앙코 연구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로의 총 유입액 중 약 130억~140억 달러(약 18조~19조 원)가 온체인 보유자로부터 유입됐다. 이는 기관 투자자보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12: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