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Taiko)가 네트워크 유동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TVL 마스터즈 에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s) 시즌 2의 일환으로, 총 100만 타이코(TAIKO) 토큰이 배정됐다. 유동성 제공자 상위 100명에게 각 1만 TAIKO 토큰씩 보상으로 지급된다.
타이코 유동성 로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정된 디앱(dApp)의 유동성 풀에 자산을 공급하면 된다. 유동성 제공에 따라 각 스냅샷 시점의 자산 가치만큼 포인트가 부여되며, 이 포인트는 순위에 반영된다. 스냅샷은 랜덤하게 진행되므로 꾸준한 자산 운용이 중요하다. 시즌 종료 시 상위 100명은 각 1만 TAIKO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이는 150만 달러에 해당한다.
타이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두 개의 파트너 디앱(dApp)과 협업했다. 첫 번째 파트너는 판코(Panko)로, 여기에서는 USDC-ETH LP 또는 USDC-USDT LP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스테이킹해야 한다. 두 번째 파트너는 타코타코(TakoTako)로, USDC 또는 ETH 자산을 공급하면 된다.
첫 스냅샷은 이번 주 내로 진행되며, 리더보드는 금요일(25일)에 공개된다. 타이코는 시즌 종료까지 계속 스냅샷을 통해 유동성 제공자의 순위를 집계하며, 보상은 시즌 종료 후 지급한다. 타이코 관계자는 “첫 스냅샷을 놓치지 않는 것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15: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