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투자 접근성을 강조하는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스텔라(XLM)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제 로빈후드에서 스텔라를 입출금할 수 있게 되며, 자산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얻게 된다.
이 기능 도입과 함께, 로빈후드는 XLM 예치금에 1% 보너스를 제공하는 한정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스텔라 사용자를 유치하고,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원하는 스텔라의 장점을 부각하고자 한다.
이번 스텔라 전송 기능 도입은 로빈후드가 작년 말부터 유럽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장하는 일환으로, 이전까지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었지만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거나 자산을 외부에 보관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자가 보관 지갑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더 큰 금융 독립성을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와 일치하게 됐다.
스텔라 외에도 로빈후드는 솔라나(SOL) 전송 기능도 지원하며, 솔라나를 전송하는 사용자들에게도 11월 30일까지 1%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뉴욕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스텔라, 유니스왑(UNI), 테조스(XTZ) 등 암호화폐를 추가 지원하며, 뉴욕 주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 수는 14개로 증가했다.
로빈후드는 또한 선물 거래 및 지수 옵션 추가 가능성도 모색하며, 보다 숙련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을 탐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