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2024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블록의 새로운 결제 시스템애 대해 역사적인 발표를 했다고 와처그루가 24일 보도했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 금융 구조를 개혁할 시급한 필요성이 있으며, BRICS는 국제 경제의 힘의 균형에서 발생한 심오한 변화를 더 잘 반영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촉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JUST IN: 🇨🇳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says BRICS must promote a new financial system.
"There is an urgent need to reform the international financial architecture, and BRICS must play a leading role in promoting a new system that better reflects the profound changes in the… pic.twitter.com/dXFoZ1Rhil
— BRICS News (@BRICSinfo) October 23, 2024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달러를 제재수단으로 사용한 것은 커다란 잘못이다”고 미국 중심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BRICS PAY(브릭스페이) 시스템은 그간 탈달러화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이 시스템은 서방 금융 인프라, 특히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회) 결제 네트워크를 우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BRICS 회원국들 간의 거래에 자국 통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BRICS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이 결제 플랫폼의 데모가 공개되었다. 참석자들은 사전 충전된 자금이 포함된 브릭스페이 데모 카드를 받아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대해 미리 엿볼 수 있었다. 이는 BRICS 경제 동맹 내에서의 결제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될 지에 대한 큰 방향을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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