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95.67T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록은 해시레이트가 처음으로 700 EH/s를 넘어서면서 달성됐다.
23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3.9% 상승한 이번 채굴 난이도 조정은 올해 13번째 난이도 상향 조정으로, 총 22회의 조정 중 절반 이상이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새 블록을 채굴하는 데 드는 복잡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네트워크는 약 2주마다 2016개의 블록이 생성되면 자동으로 난이도를 조정한다.
이번 난이도 조정과 더불어, 해시레이트가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1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향후 대규모 상승장이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을 측정하는 해시프라이스는 최근 8월 이후 처음으로 PH/s당 50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룬(Runes) 프로토콜로 인해 거래 수수료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21: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