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최근 8일 만에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지지해온 ETF들의 자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비트코인 모멘텀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요일) 비트코인 ETF에서 79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직전 7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해온 상황에서의 변화다. 블랙록에서 4300만 달러, 피델리티에서 880만 달러, 반에크에서 38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나, 아크 21셰어스에서 1억34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한편, 이더리움 ETF는 전체적으로 11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펀드에 119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다른 이더리움 ETF들은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3일, 21: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