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11월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향후 몇 주 내에 이전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친암호화폐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비트코인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공화당의 승리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BTSE의 최고 운영 책임자 제프 메이는 “양측 후보가 친암호화폐 입장을 취하지만, 실제 실현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부와 정책의 변화는 어떤 변화든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에 베팅을 늘리고 있으며, 8만 달러와 10만 달러 행사가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되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움직임을 대규모 시장 랠리에 대한 저렴한 옵션으로 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11분(뉴욕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4% 하락한 6만6295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4일, 00: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