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24일 코스피가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하며 2580 초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9.62)보다 18.59포인트(0.72%) 내린 2581.0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6018억원, 기관은 약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217억원을 매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12%), LG에너지솔루션(0.87%), 셀트리온(0.11%)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5.19%), 삼성전자(-4.23%), 삼성전자우(-3.67%), 기아(-2.26%), 삼성바이오로직스(-1.7%), KB금융(-1.17%), 신한지주(-0.36%)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3대지수가 국채금리 급등한 탓에 모두 1% 전후로 하락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형태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745.19)보다 10.6포인트(1.42%) 하락한 734.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92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66억원 순매수하며 이에 반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2.42%, 알테오젠(0.39%)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9.41%), 리노공업(-3.83%), HLB(-3.82%), 에코프로비엠(-3.45%), 삼천당제약(-3.2%), 에코프로(-2.5%), 엔켐(-2.02%), 휴젤(-0.7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2.2원)보다 2.0원 내린 1380.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