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트레이더들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24일(현지 시간) 데리빗 거래소의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 지수(DVOL)와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금 ETF 변동성 지수 추이를 보여주는 차트를 소개했다.
DVOL과 금 ETF 변동성 지수 모두 2024년 목격된 극단적 움직임의 범위 내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미국 대선 이전에 비트코인과 금의 극단적 움직임을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4일 오전 10시 59분 코인마켓캡에서 6만773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5% 올랐다. 비트코인은 전날 6만5188.04 달러에서 저점을 찍은 뒤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