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창립자이자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가 암호화폐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인터뷰에서, 미국이 역사적으로 모든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지만, 암호화폐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항상 모든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지만, 암호화폐에 있어서는 공을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르도이노는 다음 미국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암호화폐 규제를 꼽았다. 그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규제가 최종 사용자 보호와 동시에 암호화폐 기술의 발전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기회가 풍부하지 않은 수백만 명에게 중요한 생명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도이노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 대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전 세계 모든 규제 당국이 미국을 참고할 것이다”라며, 합리적인 규제가 빠르게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