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24일 뉴욕 시간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77 달러에 접근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큰 폭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솔라나의 브레이크 아웃(돌파)이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는 1400 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 주간 차트에 대형 강세 깃발(bull flag)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 플래그는 주식이나 암호화폐 차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으로 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뒤 일정 기간 조정을 받거나 횡보할 때 나타난다. 이 때 소규모 하락이나 횡보 구간이 깃대에 달린 깃발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불 플래그로 불리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는 긍정적 신호로 간주된다. 크립토 오브 타이탄은 솔라나가 현재 주간 차트에서 대형 불 플래그 패턴이 전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코인터크 뉴스는 솔라나의 불 플래그 브레이크아웃이 성공할 경우 알트코인 전반의 큰 폭 상승을 위한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24일 오후 1시 27분 코인마켓캡에서 176.3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72% 올랐다. 이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176.92 달러로 기록됐다.
솔라나는 현재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주요 코인 중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인공지능(AI) 테마의 밈코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 데이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이전 24시간 동안 솔라나에서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