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2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활동가 그룹(Better Markets)는 폴리마켓에서의 활동을 이유로 칼시가 정치적 베팅을 허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etter Markets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칼시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해 수요일 제출한 법정 조언서(39페이지)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수천만 달러를 베팅한 일부 폴리마켓 계정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했다.(폴리마켓은 이 계정들이 모두 프랑스 국적자의 통제하에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확인했다.)
Better Markets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스위크의 기사를 인용해, 이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시장을 조작하거나 트럼프의 승리 모멘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Better Markets는 “만약 이 거래가 선거나 시장 조작의 일환이라면, 이는 선거 ‘기본 요소’와는 상관없이 계약 가격을 인위적으로 왜곡시켜 많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라며 미국 항소법원에 하위 법원의 결정을 뒤집어 칼시가 선거 베팅을 제공할 수 없도록 요청했다.
폴리마켓은 트레이더가 “선거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기반으로 방향성을 가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조작 시도가 없음을 밝혔다.
현재까지 폴리마켓은 올해 수십억 달러의 정치 베팅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칼시는 선거 계약이 중단된 상태였다. 목요일 오후, 뉴욕에서 두 플랫폼 모두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보았고, 폴리마켓에서는 62.5%, 칼시에서는 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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