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378% 급증했다. 대규모 채굴 운영에 대한 기관 투자가 이를 주도한 결과다. 개인 채굴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지만,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 주기영은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주 대표는 채굴 난이도 상승이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안정적인 통화로 진화할 가능성의 전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관의 지배력이 증가하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향후 3년 내에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레이어-2(L2)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주목받고 있지만, 채택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 L2 솔루션의 채택을 위해서는 기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랩트 비트코인(WBTC)은 비트코인을 다양한 생태계에 통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4일, 23: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