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은 24일(현지시간) 제2순회항소법원에 항소 이유서를 제출해 증권거래위원회(SEC) 사건에서 항소할 내용을 개략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SEC가 지방법원에서 패소한 대부분의 사항에 대해 항소한 것에 대응한 것이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엑스에 이를 공유하며, 리플이 패소한 유일한 사안인 기관 대상 XRP 판매가 미등록 증권 판매로 인정된 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렛은 최근 마이애미에서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법률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를 인터뷰한 결과, 이들이 제2순회항소법원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데로티는 “지방법원에서 긍정적으로 느꼈으며, 제2순회법원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데로티는 제2순회법원이 SEC의 과도한 규제에 비판적임을 언급하며, 통계적으로 번복 확률이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갈링하우스는 항소에서 승리할 자신감을 보이며 “이 사건이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이는 SEC의 암호화폐 규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5일, 05: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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