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1.03)보다 16.41포인트(0.64%) 상승한 2597.44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5억원, 27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6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85%), KB금융(6.97%), 신한지주(3.03%), LG화학(0.76%)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1.53%), 기아(-0.66%) 등은 하락중이다.
KB금융도 6% 강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발표됐다. 앞으로 주주환원은 매년 2차례에 걸쳐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0.33%)는 하락했고 S&P500(0.21%)과 나스닥(0.76%)지수는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가 3분기 호실적 발표 속에 21.92% 폭등하며 다우를 제외한 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엔비디아(+0.61%), 마이크로소프트(+0.03%), 아마존(+0.90%) 등도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노이즈, 삼성전자발 외국인 수급 불안, 국내 증시의 장기 소외현상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자신감 하락 등의 문제가 하루이틀내로 해결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어제와 같은 업종간 주가 차별화, 수급 이탈 및 쏠림 현상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4.59)보다 4.46포인트(0.61%) 오른 739.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81억원, 외국인이 17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168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66%), 에코프로(2.56%)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92%), 휴젤(-0.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0.2원)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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