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4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31조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6940억원) 보다 0.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분기(31조 8609억원) 대비로는 0.9% 줄어든 수준이다.
DLS 발행금액은 발행금액은 4조757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423억원) 대비 46.7% 증가했다. 직전 분기(4조 3028억원) 보다 10.6% 늘었다. 종목수는 610종목이며 전년 동기(484종목) 보다 26.0% 늘었다. 직전 분기(589종목) 보다는 3.6% 증가했다.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은 31.5% 늘어나 1조4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모 발행은 3조2583억원으로 68.5% 증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1조7552억원) 대비 14.6% 줄었으나, 사모 발행은 전년 동기(1조 4871억원) 대비 119.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6%(3조4529억원)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 DLS는 12.2%(5829억원)를 기록했다.
DLS 상환금액은 4조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402억원) 대비 24.9% 늘었고, 전분기(3조 4583억원) 보다는 27.8% 증가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3조7696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85.3%에 달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284억원, 1230억원으로 12.0%, 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