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25일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1.03)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7억원, 3천3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천8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1.85%), 현대차(-1.31%), 삼성전자(-1.24%)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무려 8.37%나 급등했고 신한지주 역시 3.39% 올랐다. 기아(1.98%), 삼성바이오로직스(1.92%), SK하이닉스(1.41%), 셀트리온(0.27%), LG에너지솔루션(0.12%)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3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700원(1.24%) 하락한 5만5900원에 마감했다. KB금융은 이날8.37% 올라 10만1000원에 마감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속 가능한 밸류업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8일 실적을 발표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HD현대인프라코어, DGB금융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4.59)보다 7.18포인트(0.98%) 내린 727.4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2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6억원, 16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0.64%), 에코프로 (0.26%), 클래시스(3.92%), 휴젤(0.19%), 삼천당제약(1.37%)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09%), HLB(-0.31%), 리가켐바이오 (-3.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0.2원)보다 8.5원 상승한 1388.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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