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일본 상장 회사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매입이 주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메트릭을 도입했다.
25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공시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도입한 ‘BTC 수익’ 메트릭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 8월 도입한 방안은 총 비트코인 보유량과 완전 희석 주식 비율 간의 비율 변화를 추적한다. BTC 수익은 회사의 비트코인 대 주식 비율을 의미한다.
회사는 다음 비트코인 매입 시 BTC 수익을 공개할 계획이며, 분기 및 연도 기준으로 총 보유량, 발행 주식, 완전 희석 주식당 비트코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 개념은 비트코인 매입이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는 지를 보다 투명하게 평가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첫 번째 공시에서 메타플래닛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측정한 BTC 수익이 41.7%에서 10월 1일부터 목요일까지 116%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분기 대비 거의 세 배로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BTC 수익은 회사의 비트코인 대 주식 비율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제공하지만, 메타플래닛은 이것이 수익성이나 유동성의 척도로 볼 수는 없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주가가 항상 비트코인 보유량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플래닛은 4월 전략 공개 이후 855.47 btc 79억 6500만 엔(5300만 달러) 상당dmf 평균 6만 1663달러에 매입했다. 최근 680만 달러 추가 매입으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55.478 BTC, 약 5600만 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5만2000 BTC와 비교하면 아직 작은 규모지만, 메타플래닛은 이번 달과 올해 초 여러 차례에 걸친 비트코인 매입을 기반으로 성과를 누리고 있다.
목요일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1.69% 하락한 1080엔(약 7.12달러)을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코인게토 기준으로 0.5% 상승한 6만 78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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