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속 마크 우예다 위원이 홍콩에서 열린 AIMA APAC 연례 포럼에 참석해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예다 위원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시장 규제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례로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 제도 도입 △싱가포르의 1억5000만달러 핀테크 지원금 투입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감독 가이드라인 발표 등을 언급했다. 우예다 위원은 미국이 규제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SEC가 암호화폐가 증권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5일, 15: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