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7억원, 개인은 3천3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천8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현대차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8.37% 급등했고 신한지주도 3.39% 상승했다.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거래일에 1.24% 하락하며 5만5900원에 마감했다. KB금융은 8.37% 상승해 10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교보증권의 김지영 연구원은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속 가능한 밸류업 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HD현대인프라코어, DGB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98%) 내린 727.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20억원 순매도했고,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6억원, 167억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휴젤,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했으며,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상승한 1388.7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5일, 15: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