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솔라나(Solana)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토큰인 레이디움(Raydium, RAY)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RAY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며, 시장 지지가 계속될 경우 RAY가 더욱 높은 가격대를 목표로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레이디움은 24시간 동안의 수수료 수익에서 이더리움(Ethereum)을 앞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레이디움 플랫폼의 스왑 기능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가 24시간 동안 412만 달러에 달하면서,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355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사용자들 사이에서 레이디움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거래 플랫폼을 선호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거래 활동 증가는 RAY 토큰에 대한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또한 레이디움의 거시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하루 활성 주소 수(DAA)와 가격의 관계가 ‘매수’ 신호를 보내면서 사용자 참여율의 증가와 최근의 가격 상승세가 강력한 시장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RAY의 상승 랠리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중기적인 관점에서도 지속 가능한 긍정적 움직임을 기대하게 한다.
RAY는 지난 일주일 동안 36%의 가격 상승을 기록해 2.9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RAY 토큰의 단기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RAY가 다음 저항선인 3.33달러를 돌파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이 수준을 돌파하고 지속한다면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장 심리에 달려 있다.
RAY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투자자 참여 증가는 토큰이 새로운 저항 수준을 도전하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