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스위스 루가노시가 파르코 치아니(Parco Ciani) 공원에 새로운 사토시 나카모토의 동상을 설치했다.
엑스 사용자가 25일(현지시간) 공유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 동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형체가 사라지도록 특별하게 제작됐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개인과 개인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P2P화폐인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를 기리기에 적합한 동상이다.
I really like the newly unveiled statue of Satoshi Nakamoto in #Lugano. Especially the way it honors privacy. Depending on the perspective, it disappears. #PlanBForum #privacy 🇨🇭 pic.twitter.com/cV6dWtukXt
— chris ₿ 🇨🇭 (@chrisb_btc) October 25, 2024
루가노는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동상 설치는 이러한 도시의 발전 방향을 상징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끼친 혁신적인 변화를 기리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대표하는 탈중앙화와 금융 민주주의의 정신이 스위스의 도시에서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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