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2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나스닥의 나홀로 상승으로 혼조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은 전장 대비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59.96포인트(0.61%) 하락해 4만2114.4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소폭 하락해 5808.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상승세에는 기술주 상승이 주효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장보다 0.80%오른 주당 141.54달러에 장을 마쳤고, 메타플랫폼스는 0.96% 오른 573.25달러에 마감가를 형성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가도 올랐다.
반면 허리케인 여파로 급락한 종목도 있다. HCA헬스케어의 경우 이날 주가가 무려 8.75% 하락해 주당 363.55달러로 마감했다. 콜게이트-팜올리브 주가도 이날 4% 이상 급락했다.
전날 20% 이상 급등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장중 3.3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감가 기준 주당 269.23달러다.
이날 마감으로 S&P500과 다우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반면 나스닥은 이번 한 주 동안 0.2%가량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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