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해커로부터 도난당한 암호화폐 자산의 약 88%를 돌려받아 새로운 지갑으로 옮겼다고 핀볼드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도난당한 자산 2000만 달러 중 1930만 달러가 회수됐다.
해커들은 도난 자산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아베(Aave)를 통해 빠르게 세탁하려 시도했다. 회수된 자산은 총 1370만 달러 상당의 aUSDC와 44만6천 달러의 이더리움(ETH)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자금은 다양한 거래소와 소형 지갑으로 분산 송금됐다.
이번 사건은 해커들이 자금을 자발적으로 반환하는 최근 사례를 반영한다.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에르고 BTC는 비트파이넥스 해킹 압수 자산 관리의 보안 취약점을 지적하며 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6일, 03: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