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 사에 대한 새로운 조사 가능성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선물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청산됐다고 크립토폴리탄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6만 7000달러 이하로 압박받았으며, USDT는 0.99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테더 사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항상 민감한 이슈로 작용한다. 새로운 조사 소식은 시장 전반에 급락을 초래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6만 6000달러와 2461.41달러까지 하락한 뒤 재반등했다. 시가총액은 한 시간 내 약 50억 달러가 줄었으나, 일부 자산은 저점에서 반등했다.
트레이더들은 테더 소식을 경미한 사건으로 취급했다. 일부는 이번 소식이 새로운 랠리 전의 마지막 흔들기 시도라 판단했다. 갑작스런 시장 움직임과 테더 공포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DeFi)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이는 일시적 문제로 지나갔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번 소식이 과거 소문의 반복이라며 일축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6일, 07: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