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연방 소득세를 폐지하고 수입품 관세로 재원을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1890년대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에 번영을 가져왔다며, 이 정책을 오늘날에도 적용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관세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해 당시 공직자들이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비판론자들은 이 방안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트럼프는 달러 수요 촉진과 국내 노동자 보호를 이유로 반박했다.
트럼프는 또한 비트코인(BTC)으로 35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약간의 비트코인을 주면 부채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급진적인 재정 개혁안을 내놓았다. 자산운용사 매니저 브라이언 쿠르셴도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설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활용에 대해 트럼프 외에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삼자는 제안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7일, 23: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