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플랜 B 포럼(Plan ₿ Forum)’에서 회사의 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8만 2454개의 비트코인(BTC)과 48.3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9억 4500만 달러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는 전체 시장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소셜 미디어 엑스를 통해 자산 구성을 추가로 설명했다. 테더는 약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금 외에도 국채 등이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테더는 미국 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테더와 아르도이노는 이를 과거 소문을 반복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테더는 현재 시가총액 12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USDC를 크게 앞서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8일, 03: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