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숏폼 콘텐츠 플랫폼 셀러비(CELEBe)가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사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셀러비 김지원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숏플리 업데이트 이후 유저 당 피드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가 사용자의 플랫폼 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유의미한 지표 개선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셀러비는 국내 최초로 W2E(Watch to Earn) 서비스와 팬시코인(FANC)을 도입해 웹3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기존 빅테크 플랫폼이 광고 사업에 대해 높은 수익 셰어를 가져가는 것과 달리, 셀러비는 플랫폼의 몫을 최소화해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수익을 분배한다. 이러한 강점으로 셀러비와 팬시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숏폼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셀픽과 숏플리로 게임 요소 접목, 몰입도와 수익 함께 높여
셀러비는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셀픽 △숏플리 등 게임 요소를 결합한 시스템은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셀픽(CELPICK)’은 12개의 콘텐츠를 주제로 시청자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는 100포인트로 자신이 선호하는 콘텐츠에 투표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콘텐츠에 투표한 시청자들은 상금을 나눠 가지며,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이는 기존 콘텐츠 플랫폼 대비 이용자들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설계됐다.
이러한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더 오래 머무르게 되고,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콘텐츠에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도 하다. 셀러비는 콘텐츠 플랫폼 내에 고품질 콘텐츠를 위한 ‘숏플리’를 적용하기도 했다.
숏플리는 시청자가 좋아요를 제한적으로 누를 수 있게 하고, 좋아요를 받은 콘텐츠는 자물쇠가 걸리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좋아요가 잠긴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자물쇠를 해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확대 이끈다
셀러비는 거대 플랫폼들이 자리 잡은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서 ‘숏플리와 셀픽, 팬시코인 시스템’을 결합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연중 최대치 기준 50만 명을 웃돌기도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구조는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러비는 “시청자가 플랫폼 내에서 더 많은 유틸리티를 누리도록 하며,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갈 것”이라는 목표다.
셀러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통해 플랫폼 지표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숏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셀러비는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힌두어’ 등 6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셀러비 김지원 팀장은 “숏플리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지표 개선을 이룬만큼 글로벌 시장 노출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수익형 플랫폼 이용률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러비는 광고 플랫폼과 커머스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 타겟 고객층을 향한 인피드 광고를 도입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광고 결제는 현금과 팬시코인으로 가능하며, 팬시코인을 통해 결제 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셀픽과 숏플리가 결합된 개로운 광고 서비스도 런칭할 계획이다.
#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 알고리즘 문제 고쳐야… 대규모 마케팅으로 계획
셀러비는 오는 11월 중 약 35억 원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런칭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번 광고는 기존 대형 플랫폼들의 알고리즘 문제를 지적하고, 셀러비가 목표하는 ‘인간 큐레이션과 결합한 새로운 인공지능’을 강조한다.
기존 알고리즘에서는 ‘편향적 영상 추천, 잘못된 검색 알고리즘’ 등 이슈로 다양한 컨텐츠 들이 존중 받지 못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졌다. 셀러비가 도입한 ‘셀픽과 숏플리’를 통해 인간이 기여하는 새로운 알고리즘 구조와 콘텐츠 생태계 선순환이 발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 셀러비(CELEBe)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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