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28일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3.27)보다 29.16포인트(1.13%) 상승한 2612.4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5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6억원, 3천2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94%), 삼성전자우(2.41%), 기아(3.02%), POSCO홀딩스(4.17%)가 상승 마감했고, KB금융(-4.7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단행했으나 석유 생산시설과 핵 시설을 피하는 등 갈등이 소강상태에 진입했다고 평가받으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41)보다 13.07포인트(1.80%) 오른 740.4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천782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억원, 1천54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9.14%), 에코프로(5.37%), 삼천당제약(4.77%) 등이 상승했으나, 클래시스(-3.02%), 휴젤(-1.30%), 리노공업(-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7원)보다 3.7원 내린 1385.0원에 마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