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0월 24일, 분산형 AI 모델 훈련 플랫폼 플록(FLock)이 앱토스(Aptos) 재단과 협력해 앱토스 네트워크의 MOVE 프로그래밍 언어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앱토스의 보안 디지털 자산 처리를 최적화하는 MOVE 언어 개발이 AI의 도움으로 효율적이고 정교해질 전망이다.

플록은 커뮤니티가 생성한 MOVE 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토스 개발자들에게 코드의 가독성과 해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산형 AI 훈련 기술을 이용해 앱토스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는 고품질 코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플록의 첫 MOVE 맞춤형 LLM 버전은 테스트에서 ChatGPT-4o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지아하오 선(플록 CEO)은 “앱토스와의 협력은 분산형 AI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GPT-4o를 능가하는 성능은 커뮤니티 공동 창작이 전문화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플록은 앞으로 MOVE 코드에 대한 LLM 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 주석을 포함한 데이터셋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몇 달 내로 앱토스 개발자를 위한 생산 준비된 모델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러한 모델은 플록의 연합 학습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며 앱토스의 새로운 요구 사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바샤르 라자르(앱토스 재단 보조금 및 생태계 책임자)는 “앱토스의 MOVE 언어는 보안성과 효율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주류 LLM에서는 아직 충분히 지원되지 않았다”며, “플록과의 협력으로 MOVE 언어 전용 LLM을 개발해 분산형 AI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앱토스의 사용을 간소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8일, 13: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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