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글로벌 디지털 자산 펀드에 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25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세계 암호화폐 펀드에 9억100만 달러 순유입되며 3주 연속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10월 전체 유입액은 33억27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4번 째 많은 액수로 기록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누적 유입액은 270억 달러로 2021년 연간 유입액 105억 달러의 거의 3배에 육박했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9억2000만 달러, 솔라나에 1080만 달러가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이더리움 펀드에선 3470만 달러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도 13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