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코인베이스는 FTX 파산 이후 스포츠 스폰서십에 다시 참여하는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가 됐다. FTX는 2021년 12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나, 약 1년 후 거래소가 붕괴했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캐나다 풋볼 리그, NBA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나이키 멜버른 마라톤 페스티벌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FTX는 2022년 11월 붕괴 전에 워리어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NFT 컬렉션 및 비트코인 약 6만9526달러를 지역 비영리 단체에 배분했다.
워리어스의 최고 상업 책임자 마이크 키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팬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여자 프로농구, NBA, NBA G리그, NBA 2K 리그와 계약을 맺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이러한 계약을 통해 FTX 파산 후 워리어스 스폰서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FTX 붕괴로 인해 많은 스폰서십 계약이 파기됐다. 크립토닷컴은 8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파트너십을 맺어 업계의 빈자리를 채웠다. 코인베이스와 블록체인 기업 블록대그는 독일 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도 계약을 발표했다.
FTX는 전성기 시절 샤킬 오닐,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축구 전설 톰 브래디 등 고명한 스포츠 인물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NBA 마이애미 히트의 홈 경기장을 2040년까지 FTX 아레나로 명명할 권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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