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가격이 급락하며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일 전망이다. CNBC는 주말 동안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으나 이란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유가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유 국제 기준유 선물은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배럴당 71.53달러로 5.94% 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7.29달러로 6.26% 떨어졌다. 이는 2022년 7월 12일 이후 최악의 하루가 될 가능성을 예고한다.
지난 토요일 이스라엘은 이란 내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4명의 병사가 사망했으나 이란의 원유 및 민간 인프라 시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란 석유산업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이란 석유 뉴스 네트워크 샤나(Shana)는 전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최대 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중동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며 유가 변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8일, 23: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